일용근로자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될까?(기준을 알아보자)

 

최근 N잡 열풍과 더불어 여러일을 짧은 기간동안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일용직인 건설노동자부터 식당, 쿠팡과 관련된 근로자들까지 많은 일용근로자들이 있습니다. 과연 일용근로자들은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지, 그 기준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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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근로자란?

일용근로자는 1일을 단위로 하여 근로하는 대가를 지급받는 형식의 근로자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건설일용근로자, 식당일용근로자, 쿠팡관련 일용근로자 모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3개월 이상 근로하는 경우, 사업장의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에 근로형태가 상용근로자와 비슷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일용근로자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일용근로자의 퇴직금

우리는 일반적인 생각으로 일용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근로 기간이 1년 이상 되어야 하는데, 3개월 이상 근로하면 일용근로자라고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약기간도 당일에 시작되고, 당일에 종료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용직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1년이상 같은 사용자에게 고용되었을 경우입니다.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일용직이지만 사실상 상용직으로 근무했다고 판단되어질 때에 퇴직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근무시간 또한 4주동안 평균을 냈을 때에 1주에 15시간 이상되는 근무를 하였다면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됩니다. 그 기간이 1년을 넘는다면 말입니다.

퇴직금 지급

퇴직금의 계산방법(1일 평균임금 X 30일 / 365일)입니다. 1일 평균임금은 퇴직일(마지막 근무일)부터 이전 3개월동안 임금의 총액을 근무일수로 나눈 것입니다. 사용자(고용업체)가 퇴직금을 지급해야하는 기간은 근무자가 퇴직한 날부터 14일 이내까지 입니다. 다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상호 합의를 통하여 연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근로자가 갖는 퇴직금에 대한 권리는 퇴직 이후에 3년간 유효하기 때문에 3년 내에 지급을 요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