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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풀 할 때 운전자에게 얼마를 주면 될까?!

by 강깡철 2022. 11. 7.



카풀 할 때에 운전자에게 얼마를 줘야하는지 정하는 것이 가장 애매한 부분입니다. 보통은 커피를 사주기도 하지만 그것 또한 하루 이틀입니다. 때문에 그 애매한 부분을 계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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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할 때 운전자에게 생기는 부담

먼저 운전자는 두가지 부분에 부담이 가중됩니다. 첫번째 부담은 이동거리의 증가입니다. 한마디로 바로 갈 수 있는 거리를 돌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 째 부담은 운전하는 노동력입니다. 커피 한잔을 받는 것이 좋긴 하지만, 더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며, 운전하는 노동을 더 해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때문에 카풀을 하는 사람은 운전자의 두가지 부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현실적으로 운전자와 짐을 나눠지려는 마음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부담, 이동거리 증가 계산

차량의 연비를 최소로 잡으면 리터당 10km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경유의 기준으로 아주 넉넉하게 리터당 2000원을 잡아보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원래 움직이는 거리보다 초과되는 거리를 계산하고, 1km당 200원을 잡으면 현실적인 기름값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기존 출근거리가 10km이고, 카풀을 하는 사람을 데리고가면 출근거리가 13km 가 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추가되는 거리는 3km가 되고, 매일 600원 입니다.  20일*600원을 계산하면 한달에 12000원이 산출됩니다. 또한 퇴근까지 함께 한다면 2배가 되어 24000원이 될 것입니다

두번 째 부담, 노동력

운전자의 시간에 대한 노동을 계산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현시점 기준 만원으로 잡습니다. 그럼 1분당 약 170원 정도 산출됩니다. 그리고 운전자의 기존 이동시간과 카풀 후의 이동시간을 계산하여, 카풀을 할 때 추가되는 시간을 산출하고 1분당 170원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기존 이동시간이 15분 이고, 카풀을 하는 사람을 데리고가면 이동시간이 20분이 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러면 추가되는 시간은 5분이 되고, 매일 850원 입니다.  20일*850원을 계산하면 한달에 17000원이 산출됩니다. 또한 퇴근까지 함께 한다면 2배가 되어 34000원이 될 것입니다

결론

이동거리와 시간의 증가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이동거리는 1km 증가할 때마다 200원씩, 시간은 1분 증가할 때마다 170원씩 계산합니다. 만약 5km증가하고 10분 증가하면 매일 2700원이 됩니다. 20일이면 54000원이고, 퇴근까지 같이 한다면 108000원이 됩니다.
때문에 위의 사례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대략 5만원~ 10만원 선에서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합리적인 계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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