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있는 관제탑이 하는 역할이 무엇일까?

인천 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면 이륙하기 전에 관제탑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럴 때 보통은 ‘어떤 역할을 하겠구나’ 하는 추측하지만 정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는 못합니다. 그렇다면 관제탑은 무슨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항마다 세워져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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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행의 조율

관제탑은 공항에서 이착륙 하는 모든 항공기의 이동을 조율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항공기 간의 간섭이나 충돌로 인해 생기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항공기들이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항공기 비행 안전 확보

관제탑은 주변에 있는 모든 삭공기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상조건, 공항 내부의 상황, 공항 내에 있는 항공기의 비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안전한 비행환경을 제공합니다. 예를들어 기상 악화로 인해 비행이 불가능한 경우나 비행기 기체에 기능상 뭉제가 있는 경우에 이러한 정보를 서로 소통하며 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최소화 합니다.

통신 및 정보제공

관제탑은 비행기를 조종하는 파일럿과 통신을 하게 되는데, 여러가지 정보와 지시사항을 전달하거나 받으며 소통하게 됩니다. 이 때에 출발시간의 변경, 비상상황 대응 요청, 날씨 변화 등의 정보도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긴급대응

사고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 관제탑은 가장 먼저 나서서 즉각적인 대응을 합니다. 예를 들면, 비행기의 엔진이 고장나거나 비행기에서 화재가 남다면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대처 방안과 긴급 탈출 경로를 확보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비행기 기장을 통하여 승객과 승무원에게 전달되며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제탑의 업무는 공항내에서 일어나는 것을 주로 다루지만, 주변의 다른 교통수단과 인근 지역의 여러 상황이 연계되어있는 복잡한 업무환경을 띄고 있습니다. 때문에 주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적용하는 정확성과 신속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역할이 관제탑의 역할입니다.